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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 스프카레 킹

by compass.travel 2025. 5. 3.

구글 맵 링크

 

수프카레 킹 센트럴점 · 일본 〒060-0062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2 Jonishi, 3 Chome−13-4 カタオカ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www.google.com

 

방문기

지하에 위치해 있기에 간판을 잘 봐야한다

 

삿포로 여행 둘째 날 점심, 오도리 공원 근처의 인기 스프카레 맛집인 '스프카레 킹(Soup Curry King)'을 방문했다.

삿포로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알려진 스프카레를 맛보기 위해 구글 지도의 평점과 리뷰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선택한 곳이었다.

 

스프카레 킹은 오도리 공원과 가까운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았다.

방문하기 전에 영업시간을 확인해 두었는데,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업한 후,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다시 운영한다. 브레이크 타임을 꼭 기억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토요일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하지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니 일정 계획 시 주의해야 한다.

 

 

매장 내부는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1인석과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점심시간 조금 전에 방문해서인지 별도의 웨이팅 없이 바로 1인석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메뉴는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나는 '돼지고기 야채카레'를 주문했다.

매운맛은 특이하게 트럼프 카드의 숫자에서 따와 1부터 14단계까지 있었고, 나는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어 10단계로 골랐다.

 

 

음식이 나온 순간, 야채가 가득한 푸짐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 한국에서 방문한 '스아게 스프카레'와 비교하면,

야채의 양도 많고 기름진 느낌이 없어 더욱 깔끔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야채

 

특히 돼지고기는 부드럽게 잘 익어 숟가락으로도 쉽게 찢어져 밥과 곁들여 먹기에 아주 좋았다.

매운맛 10단계는 딱 맛있게 매운 마라탕 같은 느낌으로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밥 위에 스프를 적셔 먹으니 더욱 맛있었고,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다시 삿포로를 방문한다면, 다음엔 치킨류 카레를 7단계 정도로 시도해보고 싶다.

다른 가게와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스프카레 초심자에게도 실패 없을 확실한 맛집이라는 생각이다.

 

한국인 기준으로는 6~7단계 정도가 적당한 선택일 것 같다.

삿포로 여행 중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