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화덕 피자집 - "8 piece pizza"

 

해방촌에 위치한 화덕피자 맛집, 『8 PIECE PIZZA』를 다녀왔다.

별도의 큰 간판이 없어서 가게 앞에 놓인 빨간색의 독특한 표지판과,

내부 분위기를 보고 들어가야 하는 조금 독특한 입구 방식의 가게였다.

미리 주문과 결제를 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시스템이라 처음 방문하면 약간 당황할 수도 있다.

 

 

메뉴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등으로 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메뉴판을 보니 독특하고 매력적인 피자들이 많아 고르기 쉽지 않았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클래식한 페퍼로니 피자와 할라피뇨 오일 파스타를 선택했다.

 

 

 

 

 

할라피뇨 오일 파스타는 적당히 기름지면서도 할라피뇨의 매콤한 맛이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 먹는 내내 즐거웠다.

할라피뇨와 베이컨, 새우가 어우러진 맛이 인상적이었다.

페퍼로니 피자는 화덕에서 구워져 나와 도우가 바삭하고 담백했으며, 페퍼로니의 짭짤한 맛이 잘 어울렸다.

 

식당 내부는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혼자 식사를 즐기는 손님부터 데이트를 하러 온 커플까지 다양했다.

가격대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맛과 분위기였다.

 

해방촌 근처에서 캐주얼한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